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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만원 세대 그리고

#$%^$@$ | 2020. 6. 15. 14:07

대학을 졸업을 하고 한창 취업을 해서 일을 할때 한권의 책이 우리나라를 강타하였습니다. 바로 88만원 세대라는 책이었지요. 

 

 

88만원 세대의 의미는 비정규직 평균임금인 119만원에서 20대가 벌어들이는 비율인 73%를 곱하면 88만원이 나옵니다. 저는 당시에 88만원보다는 많이 받고 있었기 떄문에 참 다행이다 싶기도 하였지요. 정규직이기도 하였지만 말이지요.

 

상당수 많은 사람들은 스타벅스같은 비싼 커피샵에서 커피를 마시는 반면에 88만원 세대에 해당되는 사람은 스벅은 커녕 자판기 커피도 마시기 곤란해 하는 사람이 태반이었지요. 이질적인 이러한 상황에서 우석훈은 여러가지 이야기를 했습니다.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은 승자독식과 관련된 부분입니다. 

 

이제 40대가 된 지금에 보면 승자독식은 당연한 사회적인 순리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2등도 허용하지 않는것이지요. 국가 사업에 입찰을 할때 순위가 나오는데, 1등만 사업권을 가져가고 나머지 2등부터는 아무것도 없죠. 이것에 대해서 누가 뭐라고 하지 않습니다. 이러한것이 당연한 것이지요.

 

문제는 저 1등이 하찮은 일까지 넘본다는 것입니다. 작은일까지 모두 가져가려는 탐욕에서 모든 문제가 발생하는것 같아요. 나쁜 사람들이죠. 저는 그렇지 않기 위해서 노력을 합니다. 하지만 시대의 흐름이 그러하기 떄문에 어쩔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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